펑크의 귀환~! 오프스프링 (off spring) & 그린데이 (green day)- ★ 음악으로 놀자날자


대학 신입생이었던 나. 
동아리방에서 우연히 만난 두 앨범에
펑크 키드가 될 수 밖에 었었다.






올해 오프스프링과 그린데이가 비슷한 시기 새로운 앨범을 발표 하며 펑크의 귀환을 알리고 있습니다.

당시의 사회비판이나 저항 정신이 빠진채 돈이나 인기등에 빠져 있던 락에 대한 자기 반성 처럼 나타났던
섹스피스톨스나 더 크래쉬의 반항적인 펑크락 이후 다시 등장한 펑크를 이전의 것과 구별하기 위해 '네오펑크' 또는 '뉴펑크'
라고 부르는데 그린데이와 오프스피링은 그 네오펑크의 대표적인 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닮은듯 다른 이 두 밴드는 비슷한 시기에 나타나 두 그룹만의 차별화된 펑크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 펑크인가? 메탈인가? 거침없는 사운드. 실험과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밴드.



 1982년 4인조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오프스프링은
그들의 기념비적인 앨범 smash 를 1994년에 발표합니다.
이 앨범으로 인해 그들은 네오펑크 씬의 중요 그룹으로 부상하며
'네오펑크 란 이런 것이다' 라는 길을 만들어냅니다.
( 사실 이 앨범은 그들의 세번째 앨범)

이들의 음악은 직선적이고 거침없습니다. smash 앨범의 nitro
4집 Ixnay On The Hombred 의 me and my old lady와 같은 곡에서는
메탈 또는 하드락이 연상되는 듯한 거칠고 무거운 리프들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 smash 앨범의 come out and play나 splinter 앨범의 hit that. 그리고 smash 못지 않은 명반으로 여겨지는 5집 americana 의 pretty fly (for a white guy) 를 보면 귀여울 정도로 재기 발랄함이 돋보이기도 합니다.


ps.
이 똘끼 가득해 보이는 오라버니들이 고학력자라는 건 뒤늦게 알게된 사실
(이 때문에 범생이들의 펑크 라고 놀림? 받기도 했지만 ..... 저는 그게 뭐. 어쩌라고.. 라는 편 입니다.)
               









◆ 단순함, 넘치는 위트. 대중적인 펑크락. Green day.


198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그린데이 
( 캘리포니아는 펑크 밴드의 노다지라도 된단 말이냐..)

1994년 3집 이었던 Dookie가 메이져 데뷔 앨범 이었고, 엄청난 히트를 기록합니다. 이 앨범이 그들의 대표곡인 basket case 가 들어 있으며,
이 곡은 5주 동안 미국에서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오래 인기를 끈 곡은 같은 앨범에 실린 When I come around 입니다. 7주간 1위자리에 있었다지요.

이들은 심각함을 빼고 가볍고 단순함을 더했습니다. 따라 부르기 쉽고,
신나는 노래. 심지어는 복잡하지 않은 코드 진행으로 마음 맞는 사람끼리
모여 연주하고 놀기도 좋으니 이 밴드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ps. 그린데이 란 뜻이 항상 궁금했는데.. 마리화나 의 슬랭 이라고 하네요


13만명의 관객이 모였다고 하는 green day의 bullet in a bible의 영상입니다.

                           









◆ 네오펑크의 귀환 . 아직 건재하다.



올해 6월달에 발매된 off spring의 앨범 Day goes by.

결성된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앨범을 내주는 오프스프링.
보컬이신 덱스터 홀랜드는 성대에 불노불사의 약이라도 발랐는지 
아직도 그 시원하고 청량감있는 목소리의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프스프링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제가 들을 때는 오프스프링 스러움에서 나름의 시도가 보이기도 하고, 그 오프스프링 스러움이 지금에와
듣기에도 꽤 괜찮다는 점이 이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들게 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이 앨범의 추천곡
- The future is now
- secrets from the under ground
- dividing by zero














Green day 역시 9월의 앨범 발매에 앞서 감질맛 나게 하나씩 노래를 공개 하고 있는 중 입니다.
(이것이 프로모션의 힘인가..)

9월 26일 발매 예정인 [¡Uno!, ¡Dos!, and ¡Tré! ]

[출처] Green Day의"Oh Love"|작성자 아르렌

의 3부작 중 맨 처음 발매된 싱글이 ' Oh love'.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는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담백하다 못해 너무 많이 힘을 빼버린 듯한 음악에 뮤직비디오는 왠 헐벗은 언니들이 나와 싼티를 팍팍 내주고 있으니 말이죠.

그런데 오늘 우연히 들어간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이 노래를 들었을 땐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노래는 그 엄청 담백해진 부분 때문에 살았구나 라고 싶을 만큼 괜찮게 들리더군요. 





그리고 뒤이어 나온 두번째 곡  ' kill the DJ' 

아무래도 이번에는 그린데이가 아날로그 혹은 복고적인 감성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걸까요.
그렇다고 촌티 나보인다는 뜻은 아닙니다. 현대적인 느낌의 아날로그 감성. 제게는  처음 발표된 oh love 보다 좋았습니다.
무덤덤하게 과격한 가사를 읊어대는게 아주 일품입니다. 그 담담함이 깔끔한 사운드와 맞물려 강한 메세지의 전달력을 갖습니다. 
노래를 듣고 있자니 제가 또 좋아해 마지 않는 뮤지션 Jack white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현재 발표된 세곡 중에는 왠지 가장 공들인 음악이 아닐까 싶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내준다. 옛다! 그린데이풍 펑크락.
마치 그렇게 말하는 듯 던져진 세번째 곡. let yourself go

그들 특유의 빠르고 강한 펑크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곡. 미리 두개의 떡밥(?)을 뿌린 것은 이 곡을 위한 것 이었을까.
참으로 영리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let yourself go 라는 곡을 통해 기존 그린데이 표 펑크 락을 좋아하는 팬들의 욕구도 
충족시키면서, 다소 염증을 느끼던 사람들은 이 노래를 다시 들음 으로써 앞서 발표된 두 곡에도 흥미를 갖게 되니 말입니다.
(빠르고 강한 노래를 듣다보면 널럴하고 담백한 음악도 듣고 싶어지니까요) 
또, 자신들의 음악의 넓은 스펙트럼과 그런 도전에 있어 주저함이 없음을 보여주는 당당함이 보이는 이번의 시도가 멋집니다.
아무래도 앨범이 나오면 더 굉장할 것 같네요!

 



덧글

  • .. 2012/09/19 09:58 # 삭제 답글

    네오펑크 참 웃긴 단어죠 ...
  • R 2012/09/19 13:41 #

    뭐..저도오글거리긴합니다ㅋ 그래도당시에는그단어가왠지뭔가있어보였던시절도있었지요;;^^;;..사실 장르와성향을구분짓고적당한이름을붙이는데는어려움도많고회의적인생각도들지만....어떻게든분류해서라벨붙이고적당히쉽게기억하려는인간의본성을어찌할까요. 그나저나 네오펑크는 누가 먼저 붙인걸까요
  • ABCD 2013/03/30 22:46 # 삭제 답글

    정확하게 따지자면 그린데이는 마리화나를 피기위해 보낸 하루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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